반응형 한강석양1 똑같아 보였지만 똑같지만은 않은 하루의 끝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오늘도 역시 늘상 그랬듯이, 그저그런 하루였다. 그런 하루가 또 의미없이 간다고 여겨질때, 가족과 함께 바라본 노을은 ‘늘상 그랬던 것’을 ‘조금은 특별한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매일매일 아침과 저녁이 있는 것은 똑같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는 색은 매일 달랐을테다. 그러니까, ‘똑같아보였지만 똑같지만은 않은 하루’ 가 이렇게 끝나며 켜켜히 쌓여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뭐 그렇다고 치고, 노을이 이뻐서, 노을 위 자리잡은 눈썹달이 조금은 외로워 보여서, 사진 올리고 싶은데. 뭐라도 써야할 것 같아. 이렇게 쓴다. 마무리로 ‘이소라의 6집앨범 눈썹달 중 열두번째 Track, 시시콜콜한 이야기‘ 를 듣고 자야겠다. 내일도 너무 무료하거나, 따분하지 않기를. 2023.09.18. htt.. 2023. 9.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