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계정으로 관리하던 서평블로그(ddawoori.com)는 매달 계정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했다. 블로그를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어디에도 속하지않고, 나만의 독자적인 글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별도 계정을 만들고 관리했다.
결과적으로 호기였다.
세상은 나를 한가하게 책이나 읽고, 사유하고 글쓸 수 있도록 쉽게 허락해 주지않았다.
업로드도 드문드문해 지고, 내 애정도 서늘해질때,
그래도 추억이지...
오래도록 보관은 해야지..
언젠가 다시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로 이사를했다.
한동안 관리하지 않았더니 없었졌다.
젠장,
사실은 이번에 블로그를 할때 다시 예전의 블로그로 돌아오려했는데, 없어져서 다시만들었다.
(우선 고객센터에 문의했으니, 다시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너무 아깝다.
내 20대에 노는거 다음으로 가장 열정을 쏟아부었던 곳인데...없어지다니..
그래서 그때 쓴 글들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은 알라딘, 교보 등 서점사이트에 서평을 올린것이 없나부터 확인해 봐야겠다.
예전에는 서평을 쓰면 마일리지를 줬는데, 가난한 대학생이라 그것도 아쉬워 서점 사이트에 서평을 굉장히 열심히 올렸었다. 또 카폐나 다른 블로그에 쓴 글은 없는지, 혹시 다른 계정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기억을 더듬어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것들을 찾으면
이 [Rewake ddawoori](흩어진 문장을 찾아서..)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것도 왜 만들었는지, 나중에 까먹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정리해본다.
아쉽다..
티스토리를 믿었는데,
내 글내놔라 이것들아.
그런데 또 티스토리 하고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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