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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여행4

치앙마이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기(태국 우체국, 우표 구매) 2024.01.07 - [그냥그런 이야기들] - 2024년 우리의 목표는 잘 오고 있을까 2024년 우리의 목표는 잘 오고 있을까 아이가 생기고 처음 함께한 해외여행이 끝났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설레고 신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와 24시간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적이 처음이라 더 좋 ddawoori.tistory.com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여행을 가면 꼭 엽서를 사서 짧은 편지 쓴 다음 직접 우편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행위를 항상 하곤 했습니다. 물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게 대부분 아내이지만. 뭔가 그나라 우표가 붙어있고 도장이 찍힌 엽서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여행을 가면 이와 같은 행위를.. 2024. 2. 17.
치앙마이 여행 3일차(북스미스-마야몰-나이트바자) 3일차여행(24.01.01) Manifreshto(브런치) - 스타벅스 - 북스미스 - 란라오 - 마야몰(림핑마트) - 원님만 몰(선물구매) - 스마일란나호텔 - 팟타이(룸서비스) +한식 - 나이트바자 - 발마사지(릴랙스 앤 엔조이 마사지) 만족스러운 2일 차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23년의 마지막 밤을 즐겼습니다. 12시가 되자 온 동네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고, 멀리 타패 게이트 쪽에서 풍등이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고 싶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다들 몸상태가 안 좋아 어쩔 수 없어 아쉽지만 풍등 날리기는 직접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꼭 가서 해야겠습니다. 3일 차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숙소인 아트마이 갤러리 호텔 체크 아웃 날이라 짐을 다시.. 2024. 2. 8.
2024년 우리의 목표는 잘 오고 있을까 아이가 생기고 처음 함께한 해외여행이 끝났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설레고 신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와 24시간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적이 처음이라 더 좋았고, 그 사실에 한번더 놀랬고, 괜스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마져 들었다. 사실 아이는 어디에서 무얼 하건 부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았을텐데, 항상 그런 것을 원했을 텐데, 지금 껏 제대로 해주지 못한 나를 반성하기도 했던, 그런 여행이 끝났다. 이번 여행을 더 뜻깊게 하기 위해, 우리 셋은 2024년 목표를 엽서에 적어 한국으로 보냈다. 매번 새해가 되면 세우는 것 자체의 의미와 의무감만 있는 목표를 세워,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인 생활을 이어갔다. 매년 냉장고에 부쳐놓은 목표를 보며 ‘아 .. 2024. 1. 7.
부디 새로움을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신나는 것으로 받아 드리는 아이가 되길 인생은 매번 다른 모습이 갯벌이 항상 우릴 기다리고 있고 그걸 건너야만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갯벌에 빨려들어 가지 않으려면 그냥 길을 걸을때 보다 경쾌하게 걸어야한다. 그러니까 단순히 발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약간 무릎은 치켜들어야 한다. 뻘이 몸이나 옷에 조금 튀어서 더러워 질 수 있지만, 지금 만난 갯벌을 건너기만 하면 이것보다 작거나 같은 크기의 갯벌을 만나면 두렵지 않다. 더 큰 갯벌을 만나면 지금 건넌 갯벌의 경험을 잘 되세겨 꼭 이겨내길. 너는 그런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가 되길.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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