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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ake ddawoori(흩어진 문장을 찾아서)4

Rewake ddawoori(흩어진 문장을 찾아서..) 별도의 계정으로 관리하던 서평블로그(ddawoori.com)는 매달 계정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했다. 블로그를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어디에도 속하지않고, 나만의 독자적인 글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별도 계정을 만들고 관리했다. 결과적으로 호기였다. 세상은 나를 한가하게 책이나 읽고, 사유하고 글쓸 수 있도록 쉽게 허락해 주지않았다. 업로드도 드문드문해 지고, 내 애정도 서늘해질때, 그래도 추억이지... 오래도록 보관은 해야지.. 언젠가 다시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로 이사를했다. 한동안 관리하지 않았더니 없었졌다. 젠장, 사실은 이번에 블로그를 할때 다시 예전의 블로그로 돌아오려했는데, 없어져서 다시만들었다. (우선 고객센터에 문의했으니, 다시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 2024. 3. 3.
다행이다, 아직 권투선수의 가드가 목까지만 내려와서 요즘은 너무 치아망이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많이 한 거 같다. 책을 읽지를 않으니 예전처럼 책에 대한 포스팅을 할 수 없음이 당연한 일인데, 블로그=서평이라는 나의 내면에 박힌 관습이 '너 이러면 안 된다!'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행복하려고 하는 일들 중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그거를 또 잘하지 못해서 죄책감을 가지는 내가 가끔은 너무 싫지만, 이것도 또 나이다. 죄책감을 덜려고 또 예전에 썼던 책 중에 서평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글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김영하 작가님의 '보다'라는 산문집에 관한 서평이다. 이때만 해도 김영하 작가님은 김연수 작가님과는 다르게 산문집을 내는 소설가는 아니라서 신선한 출판 중에 하나였다. 나도 '이제 나 글 좀 쓰구나' 착각하며 살 때라서 약간 책에 대한 평가가 후하지 못.. 2024. 2. 25.
매 순간을 즐기고 사랑하라, 너 스스로 너의 존재를 사랑한다면. 내 인생에서 공식적으로 두번째 잘 쓴 글이라고 해야하나. [2014년 문학동네 '한국작가가 읽은 세계문학'출간 기념 리뷰대회]에서 3등을 수상한 글이다. 지난포스팅에서 밝힌 2023.12.16 - [Rewake ddawoori(흩어진 문장을 찾아서)] - 울고, 깨닫고, 성장하다. 울고, 깨닫고, 성장하다. 내 인생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잘 쓴 글이다. 출처는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이다. [2013년 문학동네 연말결산 리뷰대회]에 출품한 서평으로 문학동네에서 그 해 발행한 책 3권 이상을 하나의 서평으 ddawoori.tistory.com 수상에 비하면 소소하지만, 나름 상품도 받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수상한 글들이라도 어딘가에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열심히 쓸때가 있었는데.. 올해의 목표 중 하나.. 2024. 1. 13.
울고, 깨닫고, 성장하다. 내 인생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잘 쓴 글이다. 출처는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이다. [2013년 문학동네 연말결산 리뷰대회]에 출품한 서평으로 문학동네에서 그 해 발행한 책 3권 이상을 하나의 서평으로 엮어서 글을 써야하는, 아마추어 서평작 치고는 까다로운 편의 대회였다. 심사도 예심은 문학동네 편집팀에서, 본심은 소설가 윤성희 선성님께서 직접 해주셨다. 윤성희 선생님의 대표작은 장편소설 [구경꾼들]이 있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윤성희 선생님의 심사평 중 '슬픔에 대한 성찰이 아름다웠다.'(출처:https://cafe.naver.com/mhdn/77396)는 말은 아직도 내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심사평과 수상은 내가 별볼일 없는 글을 쓰는 것에 점점 지쳐갈때, 그래..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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