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포스팅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정보성 글쓰기는 처음이라, 의식의 흐름대로 가려고 한다.
정보성 글을 쓰다가, 감성이 툭 튀어나오면, 그것 또한 그대로 적으려고 한다. 한달안에 다쓸지 내년에 다쓸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지만, 일기쓰듯이 자주 써보려 한다.
저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치앙마이로 갔습니다. 준비할때 정신이 없어서 가격 비교는 못했지만 인당 75만원 정도 해서 갔습니다. 국적기 이정도면 되겠지 싶어서 그냥 예약했습니다.
출발일 당일 마침 대설 주의보가 발령되어서, 출발 지연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행이도,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서 급하게 준비하기보다는 천천히 준비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늦게 도착해서 치앙마이에서의 시간을 줄었지만요.
우선 집을 나와서 공항리무진 정류장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공항리무진은 각자의 집주변 정류장 오는 버스를 검색하시면 되는데 저는 공항리무진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가족 3인 이상이면 1인 무료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https://airportlimousine.co.kr/index.php
태국 치앙마이는 한창 겨울인 1월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더운 초가을 또는 초여름 같은 날씨라서, 낮에는 반팔에 반바지를 입거나, 얇은 긴팔 긴바지 정도 입어야 합니다. 또 일교차가 매우(저희 여행 기준 14~30도 정도)커서 낮에는 아래위 반팔을 입더라도 저녁시간은 아래위 중 하나정도는 긴팔을 입는 것이 적당한것 같습니다.
여튼 한국은 겨울이니 공항까지는 두꺼운 외투를 들고가야하고, 그걸 치앙마이까지 가져가는 건 당연히 너무 번거롭고 짐스럽습니다. 그래서 공항에는 당연히 외투를 맡기는 서비스가 몇개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서비스는 인천공항 "크린업에어”입니다. 24시간 운영하고, 1터미널 지하 1층에 있습니다. 3개의 외투 7박8일 맡기는데 6만7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홈페이지 내용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cleanupair.co.kr/
옷을 맡긴 뒤에는 공항 식당에서 밥을 먹고, 환전 등 소소히 처리할 것 들을 하고 입국해서 인터넷 면세점 물건을 픽업했어요. 면세점에 있는 뽀로로 놀이터에서 놀기도하면서 면세점도 이용하니 시간이 금방갔습니다. 아, 환전은 우리은행 환전 주머니를 통해 일부금액 미리했고, 모자란 금액 오만원 짜리 현금을 가져가서 현지 환전소에서 했습니다. 현지 환전소 마다 환율이 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크게 손해보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전화는 로밍을 했는데, 이게 제일 후회가 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보여들린 계획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가기전에 준비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정말 직장 때려치울까도 생각했지만 가족이 먹고는 살아야니 참았는데, 여행다녀온 뒤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치앙마이 처럼 좋은 곳으로 가족여행 또 가려면 회사 정년을 반드시 채워야합니다.
여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유심, 이심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 했는데, 이심 정도는 해야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로밍 선결제를 해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것을 가서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것도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2024.01.12 - [EAT PRAY LOVE] - 치앙마이 여행 계획표 다시 채우기
만약 아이가 비행기를 타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면, 최소 2일전 아시아나 항공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아이의 기내식은 변경해야합니다. 3가지 정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갈때는 선택이 가능하지만, 올때는 주는데로 먹어야합니다. 갈때는 새우볶음밥에 치킨너겟으로 지정했고, 올때는 오무라이스가 나왔습니다. 함께 과자,빵,치즈,음료 등도 함께 제공해줘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고, 치앙마이에 가서도 남은 과자를 알차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비행기는 좌석 앞에 스크린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시아나 기내 영상틀어주는 앱을 받아서 하면 된다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넷플릭스에 '엄마까투리', '뽀로로' 다운로드해서 갔습니다. 아이 전용 헤드셋도 처음 구입하고요. 덕분에 별 문제없이 아주 비행기에서 잘 지냈습니다.
드디어 밤10시 쯤 치앙마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호텔 픽업을 신청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갔습니다.
치앙마이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타고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 'Airport Taxi'나 'Taxi Meter'라는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가서 숙소 위치를 이야기 해주면 예약증 같은걸 하나 주는데 그걸 가지고 반대편 끝(아마 1번 출구쪽)으로 가면 택시를 대기하고 배차 해주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좀전에 말한 'Airport Taxi'나 'Taxi Meter'의 줄이 다르니 본인이 예약한 곳에서 줄을 서야합니다.
저희는 'Taxi Meter'를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드시티 쪽은 150바트, 저희가 호텔이 있던 님만해민 쪽은 200바트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o7eVXW4xGkEBh7zWA
호텔에 도착한 뒤는 너무 늦어서 그냥 바로 잤습니다. 호텔은 님만 해민에 있는 'Art mai Gallery Hotel' 이라는 곳인데, 위치는 강추(유님만 몰까지 백걸음도 안됩니다.) 인데 전체적으로는 비추(조식이 맛없고, 시설 세부적인 것이 별로입니다.) 입니다. 호텔리뷰도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https://maps.app.goo.gl/MRNhQDEgHUFHkRii6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치앙마이 일별 일정 또는 특정 부분에 대해서 늦더라도 계속 포스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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