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2 - [EAT PRAY LOVE] - 치앙마이 여행 계획표 다시 채우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숙소인 스마일 란나 호텔에서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스마일 란나 호텔은 저희가 예약한 호텔 중에 가장 긴 시간(3박 4일) 투숙한 호텔이면서 가장 비싼 호텔(24만 원/1박_조식포함)이면서 가장 큰 방(1 싱글베드 + 1 킹베드)을 잡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호텔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간다고 하면 또 가고 싶은 의향이 200% 있기에, 시간을 내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1. 위치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부에 있진 않지만, 올트타운에 남쪽에서 운하를 건너면 바로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올드타운 접급성이 좋습니다. 호텔 내부 정원은 크지 않지만, 큰 도로에서 안으로 들어와 정원과 숙소가 자리잡고 있어, 조용한 편입니다. 가운데 수영장을 중심으로 숙소가 둘러싸고 있는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D6H5kQJqW9YguoV76
2. 숙소컨디션
컨디션은 가격이 비싼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방은 침대가 2개인 1층에 위치한 넓은 방이었는데, 숙소뒤편으로 작은 정원이 있고 정원에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해먹이 있어, 저녁에 맥주 한잔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3. 조식
조식은 맛있습니다. 특히 로띠가 메뉴로 있어 별도로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 가져다 줍니다. 뉴텔라나, 치즈같이 다양한 로띠 메뉴는 없지만, 에그로띠 기본로띠 등은 다 주문이 되고, 제가 처음 먹어본 크리스피 로띠도 있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라고 되어 있는 국수도 맛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태국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을 물어보면 호텔 조식을 뽑을 정도 입니다. 메뉴수도 적당하고 내부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룸서비스
룸서비스는 한번 팟타이을 시켜 먹어봤습니다. 맛은 괜찮았고, 가격도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챙겨 온 음식이 있다면, 룸서비스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가격부담도 없고, 양도 가족이 먹기에 적정합니다.
5. 수영장
수영장은 크기는 적당합니다. 선배드도 여러 개 비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데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용한 걸 본 적은 없습니다. 물의 온도는 미온수라서 아이들 놀기도 적당하고, 감기걱정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한번 놀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6. 유용한 서비스
1) 비즈체험
매일 아침에 1인 1개의 비즈 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만들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비누 만들기 체험도 금,토,일 운영한다는데, 저희는 주말에 머무르지 않아서 체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2) 해피아워 운영
매일 오후 2~4시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차와 과일을 나눠 줍니다. 한번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3) 드랍서비스(대형 밴)
매일 오후 6시에 호텔에서 나이트 바자와 타패 게이트로 가는 대형 밴을 운영합니다. 드롭과 픽업을 동시에 하고 하루에
딱 한번만 운영합니다. 그러니까 6시에 나이트 바자로 출발하는 밴을 타면 돌아올 때는 각자 알아서 오거나, 놀다가 6시쯤 타패게이트 부근에 있으면 픽업해서 호텔로 돌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저희는 이 밴을 이용해서 나이트 바자를 갔습니다. 교통비도 아끼고 좋았습니다.
2024.02.08 - [EAT PRAY LOVE] - 치앙마이 여행 3일차(북스미스-마야몰-나이트바자)
4) Soaking 및 피부관리 프로그램
저희가 머무는 기간 동안에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oaking과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진행했습니다. 약재가 우러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여행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강한 햇빛에 손상된 얼굴 피부를 위해 마스크팩이나 피부관리를 무료로 시행해 줍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음료와 과일 쿠키 등을 무료로 제공도 해줍니다. 저희도 한번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이는 과일과 쿠키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7. 직원 친절도(최고)
직원들과 찍은 사진이 없지만, 직원들의 친절함은 정말 최고 수준입니다. 일단 엘리펀트푸푸페이퍼 파크 가는 차량을 대절을 결정하지 못해서, 조금은 무리해 보였지만 프런트에 문의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직원의 아내를 소개받아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2024.02.18 - [EAT PRAY LOVE] - 치앙마이 여행 4일차 (스마일 란나 호텔 - 카우쏘이 메싸이 - 코끼리똥종이 만들기 체험)
저희가 소소한 요구사항이나 질문들이 많았는데,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해결해 주셔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치앙마이는 다시 한번 여행을 갈 의향이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았던 여행지인데, 만약 다시 간다며 이 호텔에서 또 지내고 싶은 마음이 200% 이상 있습니다.
벌써 여행을 다녀온 지도 2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직도 5일 차 내용 밖에 못 썼다니... 이러다 다음 여행 갈 때쯤이야 끝나겠네요. 여하튼 틈틈이 열심히 써서 꼭 끝을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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